핸드메이드

12월 서울 코엑스 전시에 업계 주목
조기신청 시 참가비 최대 30% 할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핸드메이드 시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K-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달 7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년째인 K-핸드메이드페어는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부산 행사의 최다 관람객 돌파는 핸드메이드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가늠자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기획전인 쪄.죽.뜨(쪄죽어도 뜨는 사람들)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사계절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꾸 기획전’, ‘신입 작가 존’, ‘체험 클래스’ 등 색다른 기획전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관람객에게 시원한 힐링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제공했다.

부산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말 서울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4’에 관련 업계와 관람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엑스 C홀에서 12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전시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과 맞물려 효과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원하는 출품업체에 최적의 플랫폼으로 기대된다.

K-핸드메이드페어는 출품업체들에 단순한 판매를 넘어 여러 분야의 작가, 바이어 등과 네트워킹,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특히, 출품업체들이 핸드메이드의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12월 행사의 주제는 참여자들이 핸드메이드로 만든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당신의 _ 순간(Your _ Moment)’으로 잡았다. 국내 명인들의 수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명인전’부터 화사하고 로맨틱한 순간을 만나는 ‘크리스마스 모멘트’, 따뜻한 겨울을 위한 뜨개 장인들의 ‘뜨개 모멘트’까지,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낼 수 있는 독창적인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K-핸드메이드페어는 다양한 출품업체가 모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써 관련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4’은 8월 9일(금)까지 조기 참가 신청한 작가와 업체에 최대 30%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지이코노미 http://www.geconomy.co.kr/news/article.html?no=287606